다날(대표 류긍선, 최병우)은 미국 현지법인이 ‘휴대폰 인증을 이용한 국제 전자 결제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다날 미국법인이 취득한 특허는 휴대폰 인증을 이용한 국제 전자결제 서비스인 국가간 휴대폰결제(IPN)에 대한 특허다. 국가간 휴대폰결제는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국 휴대폰만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국경을 뛰어넘는 결제방식이다.
다시 말해 한국에 거주하는 국내 휴대폰 사용자가 미국 웹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나 제품을 휴대폰결제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휴대폰 사용자 역시 자국 휴대폰결제로 국내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https://image.zdnet.co.kr/2011/05/25/npWJfBiLyL1IUfY7pZ0N.jpg)
결제 대금은 다음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돼 청구된다. 다날은 휴대폰결제가 상용화된 한국, 중국, 대만과 미국에서 먼저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다날이 진출할 전 세계 모든 국가들에 확대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 다날,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공식앱 출시2012.11.06
- 다날 살자톡, 유럽축구 하이라이트 제공2012.11.06
- 다날 달뮤직, 인디음악 ‘숨은 고수’ 찾는다2012.11.06
- “국산이 세계 표준”…다날 정복 시나리오2012.11.06
최병우 다날 대표는 “각 국가의 휴대폰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진행하는 국가간 휴대폰결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다날에서만 가능한 독자적인 서비스”라며 “다날은 전 세계 휴대폰결제를 하나로 통합해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온라인 상거래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외 이동통신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 미국법인은 지난 4월 휴대폰결제 특허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복수 단계 인증 전자 결제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취득을 완료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