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캐릭터, 끝내 은행카드까지 등장

일반입력 :2012/11/06 09:44    수정: 2012/11/06 09:45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 캐릭터가 은행 직불 카드까지 진출했다.

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며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엔터테인먼트와 카이쿠 파이낸스(Kaiku Finance)는 브랜드 협업을 거친 직불 카드(debit card)를 내놓기로 했다.

이 카드는 내년 초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로비오가 캐릭터 사용 협의를 거친 최초 개인 계좌 카드 상품이다. 그간 선불 카드나 기프트 카드 형태로 나온 상품은 있었지만 은행 계좌와 직접 연결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로비오 카드 출시는 기본적인 직불 카드 외에도 다양한 금융 상품의 카드가 나올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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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보인 카드는 총 4종으로 각각 레드 버드(시럽 핀치), 옐로우 버드(스위프트 우드페커), 블랙 버드(볼리스틱 잭도우), 초록색 돼지 배드피기즈 등의 캐릭터가 그려졌다.

앤드류 스톨보우 로비오 북미 지사 부사장은 “카이쿠와 앵그리버드 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공유하게 됐다”고 카드 출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