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 흩어진 데이터분석모델을 관리하는 'SAS 모델매니저' 새 버전이 나왔다. 분석솔루션 생태계서 SAS와 일부 경쟁하는 오픈소스 통계분석 프로그래밍 언어 'R'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SAS 모델매니저는 데이터마이닝, 통계분석용 모델을 등록, 검증, 배치, 성능확인 등 전체 수명주기 관리작업을 간소화하는 소프트웨어(SW)다. 이번 버전은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외에 'SAS/STAT', 'SAS 하이퍼포먼스애널리틱스서버', 오픈소스 R, 예측모형표시언어(PMML) 호환모델을 등록해 비교,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는 지난 29일 이를 소개하며 다이렉트마케팅, 신용리스크 및 보증 애플리케이션이 다루는 수백가지 모델을 개발할 때 배치간 격차를 줄이고 통합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모델은 의사결정과 사업성과를 개선하는 기업자산으로,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적시 관리와 폐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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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새 버전은 다른 통계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을 통합하고, 모든 모델을 하나의 저장공간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SAS를 분석 허브로 삼아 모델을 통합관리하고 효율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매니저 새버전은 또 부도율(PD)과 부도시 손실율(LGD)을 포함한 '바젤2' 리스크모델용 검증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밖에 데이터베이스나 어플라이언스 환경에서 스코어링 함수와 성과모니터링 기능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