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 이용자, 독도 수호에 동참

일반입력 :2012/10/29 14:22    수정: 2012/10/29 14:22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경상북도청과 함께 ‘스페셜포스2’ 독도 수호대 발대식을 갖고 독도 수호 기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 사랑 SP기부’ 이벤트와 '독도는 우리땅 글자를 모아라' 이벤트 때 모인 독도 수호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넷마블은 반크에게 독도 표기 세계지도 3만 부 제작을 위한 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포스2 이용자와 반크 회원 등 참가자 400여 명이 모여 스마트 독도 외교대사 활동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경상북도청의 공식 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영남대학교 박정훈 학생은 일본의 독도 망언을 보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고 국민이라면 독도 사수는 의무라 생각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게임에서 독도 수호 이벤트를 진행하니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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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도와 동해에 대한 역사오류 정보 수정 등 3가지 임무를 부여 받았다. 추후 스페셜포스2와 반크는 미션 활동 내용 우수자를 선발해 '스마트 독도 외교대사'에 임명할 예정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독도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날이었다며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스페셜포스2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