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시즌, 비호감 면접복장 1위가...

일반입력 :2012/10/19 11:52

손경호 기자

비호감 면접복장 1위는 단정하지 않은머리, 노출이 심한 옷차림인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인 인크루트는 지난 18일 기업 인사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비호감 면접 복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단정하지 않은 머리(78%)'가, 여성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78.2%)'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남성의 경우는 '지나치게 화려한 색깔의 옷(50.3%)', '운동화(46.9%)', '정장이 아닌 옷차림(30.8%)', '액세서리 착용(25.4%)'등이 비호감 복장 순위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단정하지 않은 머리(57.6%)', '진한 메이크업(54.5%)', '과도한 액세서리(46.3%)' 순으로 비호감 순위가 조사됐다.

반대로 선호하는 면접 정장에 색깔은 '남색'이 54%로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검정(30.3%), 회색(10.7%)가 뒤를 이었다. '넥타이는 하는 것이 좋고(56.8%)', '피부트러블이 있다면 약간의 메이크업은 괜찮다(79.1%)'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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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는 '바지나 치마 정장에 크게 상관없다'는 의견(68.4%)이 가장 많았고, '깔끔하게 묶어올린 머리(47.5%)' 선호도가 높았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면접에서 단정은 기본 아닌가?, 헝클어지지 않은 머리나 야한 옷차림의 기준이 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