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알려진 '제이쿼리(jQuery)'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술컨퍼런스가 국내서 열린다.
모바일솔루션업체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다음달 1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1회 제이쿼리컨퍼런스아시아'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쿼리는 오픈소스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다. 웹사이트 탐색과 콘텐츠 열람 기능을 간결한 코드만으로 가능케 도와준다. 브라우저 이벤트 처리, 애니메이션을 쉽게 구현한다. 여러 브라우저를 공통되게 지원할 수 있어 HTML5시대 크로스브라우징 이슈 대응 기술로 관심을 모으는 추세다. 여러 플랫폼에 돌아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공통 조작체계를 만들거나 웹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앱 개발시 UI 기술로도 널리 쓰인다.
컨퍼런스 현장에서 제이쿼리 UI 프로젝트 매니저 리차드 디.워스(Richard D.Worth)가 '제이쿼리 현황' 키노트를 진행한다. 또 제이쿼리파운데이션 전문가 6명, 국내 전문가 3명이 '제이쿼리와 HTML5'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모바일, 애니메이션, UI, 확장 플러그인 개발, HTML5저작도구 개발방법론 등 9개 세션이 마련됐다.
송호용 인크로스 엔스크린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제이쿼리의 기술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깊이 알아보는 자리라며 업계 개발자, 디자이너, 퍼블리셔들이 참석시 실무에 많은 도움을 얻게될 것이라 말했다.
관련기사
- 윈도폰 '메트로UI', 경쟁OS에 확산될까2012.10.18
- SW 개발자들의 대세는?...'자바스크립트'2012.10.18
- "자바스크립트 전성시대 온다"2012.10.18
- 어도비, HTML5 콘텐츠 플랫폼 공개…'양다리 걸치기'?2012.10.18
행사는 기술을 주관하는 비영리기구 '제이쿼리파운데이션(www.jquery.com)'과 인크로스에서 공동주최한다. 인크로스는 컨퍼런스가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 최초로 진행됨을 강조했다. 각 세션마다 참석자 질문시간을 제공, 단순히 정보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향후 참석자와 지속적으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참가신청은 컨퍼런스 공식사이트(www.jQueryasia.com)에서 하면 된다. 오는 29일까지 신청자는 초기등록(Early Bird)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