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저소득층 인터넷 가구에 유해정보 차단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원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시행한다.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0개월간 계속되는 무상지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그린아이넷(Green-I net)’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교육청을 통해 신청된 1만여 가구다.
유해정보 차단서비스는 KT 올레 ‘크린아이’, SK브로드밴드 B인터넷 ‘가디언’, LG유플러스 엑스피드 ‘클린웹’ 등으로 제공된다. 국내 최대인 563만개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와 음란 동영상 등을 차단해 학생들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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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청소년의 중독률은 13%로 청소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며 올바른 인터넷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랜티넷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자녀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통제가 낮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