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청소년 가입자, 유해정보 걱정 끝

일반입력 :2012/10/04 18:17

정윤희 기자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과 청소년 스마트폰의 제어와 차단이 가능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KT와 함께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은 것이다.

해당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는 ‘자녀폰 지킴이’(가칭)로 LG유플러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플랜티넷이 보유한 성인, 자살, 마약, 도박 등 전 세계 565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사이트 및 동영상 파일 접근을 원천 차단하게 된다.

부모는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게임, 메신저 등의 목록을 원격으로 직접 확인 가능하다. 또 앱의 사용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원격 관리기능의 경우 자녀가 LG유플러스를 이용하면 이를 제어하는 부모는 타 이동통신사를 이용해도 관계없다.

플랜티넷은 유선망에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및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