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대한 경고?…“야생 동물을…”

일반입력 :2012/10/15 15:31

정윤희 기자

뉴욕시 한 공원의 표지판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온라인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은 뉴욕시의 야생동물 보호 표지판을 촬영한 것이다. 표지판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차례로 담았다.

눈에 띄는 점은 한국어 경고문이다. 한국어는 ‘야생 동물을 죽이거나 해치지 마’라며 반말로 표기돼 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국어만 반말이니 은근히 기분 나쁘다”, “번역기를 돌린 것 아니냐”, “뉴욕시가 센스가 부족하네”, “한국인들이 야생 동물을 많이 해쳐서 그런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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