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클릭' 미국 시장에 출시

일반입력 :2012/10/15 14:04

손경호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PC용 보안 솔루션인 'V3 클릭'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USB기반으로 소형 하드웨어에 백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USB를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발견 시 치료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안랩은 복잡한 다운로드, 인증, 설치 등이 필요없이 모든 PC에 이 제품을 연결하기만 관련 기능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또한 마치 신호등처럼 USB기반 장치 본체의 색깔 변화를 통해 악성코드 상황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도록해 가시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장비 윗면이 파란색으로 표시되다가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침투 등 PC 보안상태 위험 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빨간색으로 변한다. 이 때 사용자가 윗면 전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관련기사

김홍선 안랩 대표는 보안은 신규진입이 어려운 매우 보수적인 시장 중 하나라며 미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위해 트러스와처, AOS 등 특화된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대형 양판점인 오피스맥스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