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기준 극장 누적 관객수가 1억2천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최근 주문형 비디오(VOD)로 안방서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디지털케이블 VOD 전문기업 홈초이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홈초이스 내 영화 VOD 이용건수는 총 698만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538만건이던 전년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이다.
홈초이스측은 “지난 2007년 디지털케이블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영화 VOD 전체 이용건수가 2008년 88만건, 2009년 250만건, 2010년 450만건, 2011년 940만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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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극장을 찾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홀드백(개봉 직후 콘텐츠 업로드까지의 시간) 단축으로 극장에 걸린 영화들도 보통 개봉 1달 내 VOD로 볼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한편 올 1월부터 8월까지 디지털케이블 영화 VOD 개봉 편수는 한국영화 VOD 400편, 외국영화 VOD 1천627편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는 한국영화 VOD가 약 331만건, 외국영화 VOD의 경우 약 367만건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