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초 공개한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4분기 출시를 재확인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참석해 연내 OLED TV 출시를 묻는 기자들에 열심히들 하고 있다며 약속은 했으니까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부사장은 올해 벌써 4분기에 접었들었다며 연내 출시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는 기자들에 (올해가) 아직 3개월이나 남았다라며 희망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삼성은 당초 올해 안에 대형 OLED TV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OLED 패널 수율 등에 문제로 출시 계획이 불투명해지던 상황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다른 임원들은 직접적인 답변을 보류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OLED TV 출시 시점과 관련 말을 아꼈다.
관련기사
- 삼성디스플레이, ‘듀얼뷰’ OLED TV 공개2012.10.09
- 獨서 감쪽 증발 삼성 OLED TV...누가, 왜?2012.10.09
- [IFA2012]권희원 LG "OLED TV, 삼성보단 빨리"2012.10.09
- [IFA2012]윤부근 삼성, OLED TV 유럽 첫 선2012.10.09
삼성전자 OLED TV에 탑재되는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연내 OLED TV 양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연구를 좀 더 해야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OLED TV 하이라이트 코너'를 마련하고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55인치 OLED TV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