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동사업화 추진

일반입력 :2012/10/05 14:40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신규 비즈니스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찾아라’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스마트폰 환경에 적합한 오픈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31일부터 9월14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올레내비 등 플랫폼형 사업을 오픈해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위는 키위아트웍스의 주문형 실물거래시스템이 차지했다. 쇼핑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N스크린 환경에서 최적화 된 카탈로그를 제공, 쉽고 편한 모바일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KT는 다음달 상용 론칭을 목표로 일본 NTT도코모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 아이디어 중에는 KT가 제공한 올레내비 플랫폼을 활용한 아이템이 다수 포함됐다. KT는 향후 통신사의 플랫폼 개방이 중소 사업자의 신규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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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모전은 전체 참여 인원의 76%가 대학생 등 개인 참가자로 집계됐다. 응모 분야는 각각 위치/내비(16%), 생활(13%), SNS(10%) 순으로 나타났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선정된 아이디어에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향후 KT의 오픈 비즈니스 및 중소기업 상생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