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에서 고쳐야 할 8가지는?

일반입력 :2012/10/05 15:15    수정: 2012/10/05 15:40

이재구 기자

아이폰5에 대한 소소한 1차원적인 불만은 많았다. 하지만 엄청나게 아이폰5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이폰5에서 고쳐야 할 점을 지적한다면 뭘 꺼내놓을까?

씨넷은 4일(현지시간) 아이폰5 출시 후 3주일 간 사용한 아이폰 5의 사용기를 겸해 이같은 내용으로 아이폰5에서 고쳐야 할 8가지를 공개했다.

그동안 일각의 문제제기와는 달리 아이폰5의 와이파이, 배터리 기능 등 은 별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내렸를 내렸다. 아이폰5가 좋은 점은 두말할 것도 없이 ▲커진 스크린 ▲가벼운 무게 ▲속도 ▲턴바이턴내비게이션 특성 같은 것이라고 꼽았다.

그러나 고쳐야 할 부분도 지적됐다. 말할 것도 없이 지도가 첫손가락에 꼽혔으며 다른 향상돼야할 작은 부분들도 지적됐다. 여기엔 SW 이외의 문제들도 포함됐다.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부분은 ▲지도의 오류를 개선할 것 ▲하드웨어 상 흠집 개선(특히 검은색 모델) ▲8핀커넥터 라이트닝 액세서리를 즉각,널리 배급할 것 ▲아이튠스에서의 손쉬운 내 콘텐츠 접속이 가능케 할 것 ▲스크린에 더많은 서비스 추가할 것 ▲패스북 개선 등 8가지였다. 와이파이 품질을 더 좋게 하라는 요구는 나오지 않았다. 씨넷 실험자 자신이 실험할 때는 이런 문제에 접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 수신감도는 제품마다, 이통사마다, 지역 별로 감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을 낳게 한다.

배터리 수명도 아이폰4S와 거의 같기 때문에 고쳐야 할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분명 더 좋을 수 있지만 다른 많은 4G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터리에 최적화된 아이폰5의 슬림사이즈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빨리 지도를 고쳐라

첫번 째로는 여전히 더많은 iOS6지도의 문제를 지적했다. 검색결과는 이상하고 위치는 틀린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런 결함을 알고 있고 애플은 이의 개선을 약속했다. 그럼에도 iOS6.1에서 시늉만 하더라도 첫단추를 잘 꿰는 셈이 될 것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아이폰5에서 보이는 흠집도 개선돼야 할 상황이다. 미세하긴 하지만 별로 좋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검은 색 아이폰5의 흠집을 개선하라

실험 대상으로 삼은 모델 가운데 흰색 아이폰5는 열쇠로 긁어보아도 흠집은 없었다. 그러나 다른 사란들이 사용하는 검은색 모델 아이폰5의 슬레이트색 알루미늄모델은 뒷마무리가 잘 안된 긁힌 제품이었다. 검은색 아이폰5를 산다면 항상 보호케이스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사실 아이폰5 소유자들은 여기에 더 익숙해 있다. 또는 별로 흠집이 나지 않는 흰색모델을 대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8핀커넥터 라이트닝 액세서리를 빨리 내놓아라

아이폰5와 함께 나온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해 보았다. 아이폰5 액세서리는 그동안 그랬듯 값싸게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들 부품은 현재 지역에 따라 출시되지 않은 곳이 있거나 찾기 힘들거나 둘 중하나다. 가능하다면, 30핀 어댑터를 통해서도 비디오 출력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작은 제안도 나왔다.

■아이튠스에서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을 보고 접속하기 더 쉽게 해라

당신은 앱스토어와 아이튠스에서 구입한 거의 숨겨진 탭을 지속적으로 찾지 않고도 모든 비디오,음악,책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아이튠스 매치 가입자는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구입한 콘텐츠는 킨들처럼, 또는 킨들앱이나 아마존앱에서처럼 볼 수 있어야 한다.

■새 앱스토어와 아이튠스스토어를 청소하라

새로 디자인된 이들 앱버전은 무거운 느낌이며 이상하게 배치돼 있는데다가 훨씬 더 충돌하기 쉬운 경향을 보인다.

앱스토어의 검색툴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 또한 아이폰5앱들을 위한 클리어섹션을 만들 필요가 있다.

■공지스크린에 더많은 서비스를 추가하라

이것은 여전히 iOS6에서 상대적으로 낭비되고 있는 리소스다. 그리고 보다 길어진 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폰5는 이 장점 훨씬 흐ㅜ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빠른 세팅이 이뤄지고, 주식(Stocks)이나 일기예보(Weathers)같은 보다 더 잘익은 앱들이 제시간 안에 iOS6에 덧붙여질지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다행히도 더 많은 앱들이 공지 스크린 통합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패스북을 설명하라, 그리고 더 좋게 통합하라

패스북은 대다수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 영역의 앱이다. 실제로 패스북은 패스북의 가상지갑을 채우는 디지털티켓과 쿠폰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앱과 서비스에 의존한다. 그러나 설명이나 또는 시작하는 쿠폰도 없다. 이것은 직관적이지 않다. 스타벅스 앱은 이제 패스북을 지원한다. 그리고 판당고같은 앱은 이미 지원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정도로 패스북이 굴러가고 있다. .

■가로화면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관련기사

아이폰5는 진정한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지만 정작 가로화면(landscape)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앱스토어와 아이튠스는 가로화면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많은 다른 핵심 앱들도 그렇다. 이는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