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지난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쇼퍼(GITEX Shopper 2012)'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이텍스 쇼퍼는 내달 14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앞서 실판매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8제곱미터(㎡)규모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TV, 갤럭시노트2,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와 노트북 시리즈9등 주력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올해 2분기 기준 평판TV 시장 점유율을 49%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속된 프리미엄 TV 마케팅에 따라 대형 TV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75인치 스마트TV를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왕가가 직접 구매한 사례도 있었다.
관련기사
- 삼성, "SW업체 M&A 총력"…왜?2012.09.30
- 삼성, 갤럭시 뮤직폰 선보인다?2012.09.30
- 삼성전자, 반도체업계 7위 STM칩 위탁생산2012.09.30
- 삼성, 음성 제어 로봇청소기 출시2012.09.30
아울러 이슬람 특화 애플리케이션 무료 제공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 평판 TV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35%의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