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다게임즈의 자회사 액토즈소프트가 같은 계열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지분을 인수했다.
28일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공시를 통해 게임 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지분 20.5%를 1천135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금융기관으로부터 540억 원을 단기 차입키로 결정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각각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드래곤네스트의 성공으로 발돋음한 중견게임사다.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모바일 사업 강화를,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는 점에선 이번 지분 인수는 두 회사간 시너지를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