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위원이 중앙아시아 국가의 ICT기반 법제도·정책 자문과 전자정부 컨설팅을 위해 파견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미래융합연구실 정국환 박사(선임연구위원)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ICT 전략 자문관’으로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파견 기간은 내달 1일부터 6개월간이다.
KISDI 측은 “한국의 ICT와 정보화 경험에 대해 관심을 보여 온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파견”이라며 “최근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결정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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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박사는 파견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청에서 ▲우즈베키스탄 ICT 기반 법제도 연구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전략 개발 ▲중앙은행·재정부·대외경제투자무역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의 ICT 정책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정 박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산원 정보화연구실장 등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정보통신, 정보화, 과학기술정책 담당)과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KISDI의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