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속가능성지수(KSI)’ 포털 부문 1위

일반입력 :2012/09/18 09:33    수정: 2012/09/18 14:46

전하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01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 조사에서 포털사이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SI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각 업종별 조직의 사회적 책임의 수행정도와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사회적책임 이행수준 측정모델’이다. 한국표준협회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상위 1천대 국내 기업 중 업종별 매출액·시장규모·지속가능경영 추진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된 38개 업종의 1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다음은 KSI에서 63.92점으로 포털사이트 부문 1위를 차지, 포털 업종의 평균(59.02점)뿐 아니라 전체 KSI 평균(57.67점)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기업에 대한 투명성 요구 증대(64.77), 소비자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66.79점), 임직원 복지 및 권리 요구 증대(68.89점), 지역사회 교육과 문화발전 기여(65.19점)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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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다음은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이사회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사회책임투자(SRI·Sociality Responsible Investment)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DJSI KOREA 부분 선정, 5년 연속 지배구조(ESG) 우수기업 최우수상 수상 등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