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일반입력 :2012/09/14 09:03

김희연 기자

아이폰5를 공개한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서 685.50달러로 치솟으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요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부양책 발표 효과로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애플 주가 역시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이폰5 발표가 주가 상승에 미친 영향은 다소 미미하다는 평가다.

주가는 종가기준으로만 보더라도 전날보다 1.97% 상승한 682.6달러로 마감됐다. 시가총액도 6천402억달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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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는 아이폰5가 발표되면서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미국 정부의 부양책이 발표되면서 더욱 급등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에 대해 아이폰5 혁신적 요소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연말까지 호재를 누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4분기 아이폰 판매대수 역시 출시 일정이 발표된 후에는 대폭 상향 조정돼 최고 3천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