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카메라 모듈과 터치스크린을 생산하는 자회사를 합병한다. 부품 제조역량을 무선사업부와 통합,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3일 공시를 통해 그룹 계열사인 에쓰이에이치에프코리아(SEFH코리아·삼성광통신)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합병 목적을 카메라 모듈 및 터치스크린 사업 등의 경영 효율성을 키우고, 기존 사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EFH코리아가 가진 카메라모듈 및 터치스크린 제조역량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유기적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마케팅 노하우를 카메라 모듈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휴대폰 사업 시장 점유율 제고를 꾀하겠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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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SEFH코리아와 합병 완료 후 다른 회사와 합병 등 회사의 구조 개편에 관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100% 자회사였던 만큼 큰 변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