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발표 행사현장에선 iOS6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도 함께 공개됐다.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예술극장에서 열린 애플 아이폰5 발표 행사에서 써드파티들이 개발한 눈에 띄는 앱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선 필 쉴러 애플 수석부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아이폰5 출시와 함께 업데이트된 앱들을 소개했다. 아이폰5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지는 선명한 앱들의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먼저 그는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픈테이블(OpenTable)과 CNN, 구글에서 새롭게 만든 유튜브 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시연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이폰5를 통해 개선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은 아이폰5 출시를 예상하고 일찍이 앱을 준비했다.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에 유튜브가 선탑재돼 왔기 때문에 당연한 행보였다는 분석이다.
발표 현장에서는 애플 신제품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앱도 함께 소개했다. 게임제작사 내츄럴 모션에서 개발한 ‘클럼지 닌자’라는 앱이 눈길을 끌었다. 앱을 실행시켜보면 이미 앱스토어 출시된 바 있었던 말하는 고양이 톰과 유사한 형태처럼 보인다. 두건을 쓴 닌자 캐릭터가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손가락만 터치하면 캐릭터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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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럼지 닌자는 특정 기구와 구성된 요소들을 사용해 기술을 쌓는 것이 게임 목표다. 이 앱은 아이폰4S와 동일한 A5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팟 터치를 구입한 가방을 사용하거나 특정기구를 사용해 기술을 쌓도록 되어 있다.
글로벌 게임업체인 EA에서 내놓은 레이싱 게임앱도 아이폰5 발표 현장에서 공개됐다. 리얼 레이싱3라는 게임은 아이폰5에서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외신들은 프레임이 넘어갈 때도 매끄럽게 작동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