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브라질 가전업체 'CCE' 인수

일반입력 :2012/09/07 16:08

남혜현 기자

레노버가 PC에 이어 가전 시장으로 진출한다. 브라질 가전 업체인 'CCE'를 인수, TV 시장으로 활동반경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레노버는 6일 브라질 PC 및 가전 선두업체인 CCE를 인수하고,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TV 등 4대 스크린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CCE에 인수대금으로 현금 및 주식으로 약 3억 헤알(약 1억 4700만 달러)을 지불했다. 이 인수는 2013년 1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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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위엔칭 레노버 회장은 CCE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가장 중요한 기술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PC 시장 점유율이 두 배 이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CE는 레노버 4 스크린 제품 전략에 안성 맞춤이며 브라질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중요한 기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