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싱글 플레이 전용 게임 개발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프랭크 지뷰(Frank Gibeau) EA라벨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게이밍 USA‘ 광고 팸플릿에서 싱글 플레이만 가능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프랭크 대표는 싱글 플레이 게임의 개발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현재 우리 모든 게임들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서비스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이용자들을 항상 깨어있게 만들어준다”고 언급했다.
이 말에 대해 외신은 “프랭크 지뷰 대표가 싱글 플레이어를 중심에서 배제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라, 온라인 멀티플레이 캠페인과 소셜 요소들이 잘 갖춰진 ‘매스 이펙트3’와 같은 게임을 EA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또 프랭크 대표는 EA의 크로스 플랫폼 지원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피파13’처럼, EA의 여러 프랜차이즈 게임들도 브라우저 또는 모바일 디바이스 안에서 상호 교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Madden NFL', '배틀필드’, ‘심시티’ 등의 게임도 내년 이와 유사하게 구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싱글플레이만 지원되도록 만들어진 ‘데드 스페이스3’ 역시 내년 2월 완벽한 온라인 협동 모드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