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렌즈 누적 생산 8천만대 돌파

일반입력 :2012/09/03 11:43

김희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지난 1987년부터 생산한 자사 EF렌즈가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8천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캐논 EF렌즈는 1987년 일본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첫 생산된 이래 1천만대 생산까지 8년 5개월, 이 후 5년 6개월만에 2천만대를 돌파했다. EF렌즈 생산은 2000년대 중반 디지털 카메라 EOS시리즈 확산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했다. 실제로 7천만대에서 8천만대를 달성하는데는 단 9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EF렌즈는 8mm 초광각부터 800mm 망원까지 약 60여종에 이른다. 이미지 원근과 왜곡 조정을 통해 틸트 기능 장치를 탑재한 TS-E렌즈, 180도 화각을 촬영할 수 있는 어안렌즈 등과 같은 특수렌즈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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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캐논은 EF렌즈 라인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영화 및 방송촬영용 EF시네마 렌즈 라인업에 이어 캐논 최초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전용렌즈 EF-M 렌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는 “캐논은 광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여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왔다”면서 “향후 다양한 라인업 제품을 통해 EF렌즈를 포함한 EOS 시리즈가 계속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