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무게가 300g대에 불과한 광학 30배줌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SX500 IS'를 9월경 검정 색상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신제품은 광각 24mm부터 최대 망원 720mm 초점거리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30배 줌렌즈를 탑재한데다 배터리와 메모리를 제외한 무게가 318g 정도로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약 1천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캐논이 자체 개발한 4세대 영상처리 엔진 디직(DIGIC)4를 탑재했다. '줌 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디지털줌으로 최대 6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IS' 기능을 추가해 초망원 촬영시 발생하는 작은 흔들림을 방지한다. 이 기능은 카메라가 정지영상, 동영상 촬영 시 각각의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캐논 신기술이다.
정지영상 촬영 시에는 보통사진 촬영, 접사 촬영, 패닝샷 촬영, 삼각대 사용의 4가지 상황을 인식하고, 동영상 촬영 시에는 걸으면서 촬영, 망원 촬영, 삼각대 사용의 4가지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하는 기능도 개선했다. '하이스피드 AF' 기능을 탑재해 촬영 시 초점을 잡는 시간을 단축했다. 여기에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망원 촬영 중 놓치기 쉬운 피사체를 쉽게 따라갈 수 있다.
관련기사
- 12색 프린터 캐논 ‘픽스마 프로-1’ 출시2012.08.22
- 캐논코리아, SM아트 전시회 참가2012.08.22
- 캐논코리아, '새싹꿈터'로 저소득층 지원2012.08.22
- 캐논도 미러리스…'EOS M' 공개2012.08.22
촬영 중 피사체를 놓쳤을 경우, 프레이밍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줌 위치가 최대 광각으로 돌아가 피사체에 다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피사체를 다시 잡은 후 프레이밍 어시스트 버튼에서 손을 놓으면 원래 망원 배율로 돌아와 다시 촬영할 수 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파워샷 SX500 IS는 고배율과 초소형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줌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