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작 웹게임이 이달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 신작 게임은 각각 차별화된 재미를 담아낸 만큼 기존 인기 웹게임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무장한 새 웹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라비티의 ‘안도라사가’, 인터세이브의 ‘레전드오브히어로즈’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퍼니글루(대표 백창흠)가 개발한 안도라사가의 오픈형 테스트를 이달 시작한다고 전했다.
안도라사가는 웹RPG 장르로 아홉 명의 기사들이 어둠의 용으로부터 ‘안도라’ 대륙을 지켜나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 웹게임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이 기존 웹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며 ‘퀘스트 내비게이션’ ‘자동 사냥’ ‘전투 패턴 자동’ 등의 이용자 편의 시스템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안도라사가의 이용자는 자신의 영주 캐릭터 외에 ‘전사’ ‘마법사’ ‘무투가’ ‘마검사’ 등 총 7종의 용병을 활용해 전투에 유리한 진영을 구성하거나 특화된 스킬을 훈련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웹RPG 장르 레전드오브히어로즈(Legend Of Heroes, LOH)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인터세이브(대표 이갑형)가 서비스할 예정이다.
LOH는 판타지 세계관과 4개의 클래스, 50여종의 펫과 이용자간의 대결 등 방대한 콘텐츠 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LOH는 PC 외 스마트기기 버전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유무선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지난 테스트 기간 차세대 웹게임이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LOH의 공개서비스 일정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향후 LOH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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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강민경 게임으로도 유명한 웹RPG 신곡온라인은 지난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웹게임은 다양한 전쟁시스템, 빠른 템포의 게임진행, QTE시스템 등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비즈니스 디비전장은 “안도라사가는 로마전쟁과 기사의 영광 등 인기 웹게임을 주로 개발해 온 퍼니글루의 노하우가 집합된 결정체”라며 “퍼니글루와 함께 새로운 장르로 급부상한 웹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