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네트워크+정보보호' 통합관제 가동

일반입력 :2012/08/31 00:20

금융ISAC을 운영하는 코스콤(대표 우주하)은 네트워크 인프라와 정보보호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이로써 장애 및 사이버 공격 등 위기상황 발생시 탐지분석과 침해대응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관제를 수행할 것이라 예고했다.

회사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신관 5층에서 통합관제센터 가동식을 열고 네트워크와 정보보호 기능을 묶어 한층 강화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분리돼 있던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와 정보보호 대응 장비 관리 기능을 합쳐 디도스 등 사이버 테러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보공유와 침해대응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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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통합관제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키위해 다음달까지 통합 탐지분석 기능, 디도스 대비 공동 훈련 등에 관한 통합매뉴얼을 만들어 위기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우주하 코스콤 대표는 “통합관제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과 위급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자본시장 IT인프라의 통합 운영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