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獨 게임기기 업체 '랩터게이밍' 인수

커세어가 독일 유명 게임 관련 주변기기 브랜드 '랩터 게이밍'을 인수했다.

29일 커세어 국내 공식 수입원 이노베이션티뮤(대표 이광재)에 따르면, 커세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랩터 게이밍사의 각종 게이밍 관련 주변기기 및 악세사리를 포함한 전 제품을 인수한다.

랩터 게이밍사는 고성능 PC게이밍 관련 주변기기들을 생산, 유통하며 유럽 내 관련시장에서 이름을 알려온 중견 기업이다.

앤디 폴 커세어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합병으로 전 세계 PC유저들과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최고 수준의 PC하드웨어 공급은 물론 양질의 게이밍기어 제품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럽 시장에서 보여준 랩터 게이밍사의 존재감을 커세어의 벤젼스 제품과 함께 널리 알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공식 유통사 이노베이션티뮤는 “랩터 게이밍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나 제품 라인업에 대해서는 추후에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