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2 국제콘텐츠컨퍼런스 개최

일반입력 :2012/08/27 18:59    수정: 2012/08/27 18:59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관하는 ‘2012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가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융합(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산업의 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견해와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할리우드 시각효과계의 거장 팀 맥거번 감독, 드래곤볼과 닥터슬럼프 등으로 유명한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모리시타 코조 부사장, 세계 3대 미디어 그룹으로 꼽히는 조디악 미디어 그룹 나이젤 패커드 CEO, 카툰네트워크의 매트 영버그 감독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위스퍼픽처스의 CCO 팀 맥거번 감독은 영화 ‘토탈리콜’ 시각효과 총괄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시각효과의 대가다. 그는 기조강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할리우드 제작 환경 변화에 따른 시각효과의 최신 경향을 강조하게 된다.

특별 강연에는 모리시타 코조 부사장이 󰡑도에이 애니메이션 연출 40년사’라는 주제로 유명 애니메이션 연출에 관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공동제작, 콘텐츠 유통, 기획과 제작, 콘텐츠 마케팅, 차세대 SNS, 콘텐츠 상품화, 라이선싱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 스토리텔링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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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열리는 ‘1:1 비즈멘토링’은 국내외 연사 및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전문적인 멘토링 서비스로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주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비즈멘토링은 국내 콘텐츠업계 관계자 중 사전 등록자에 한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