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 삼성 美 판금 청문회 개최

일반입력 :2012/08/27 10:21    수정: 2012/08/27 10:51

봉성창 기자

갤럭시탭 10.1을 포함한 삼성전자 제품의 미국 내 판매금지를 다루는 청문회가 다음달 20일 열린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은 애플에게 판매금지 조치가 필요한 삼성전자 제품 목록을 오는 27일까지 제출하라는 명령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현재 애플은 갤럭시탭10.1, 갤럭시S2 등 일부 제품에 대해 영구적인 미국 내 판매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주일 이내에 삼성전자 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미국 내 판매금지가 이뤄질 경우 삼성전자는 당장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 향후 신제품 출시까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특히 현재 주력제품인 갤럭시S3 포함 여부와 차기 전략제품인 갤럭시노트2 등의 출시 시점 등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삼성전자 측은 “배심원 평결이 신제품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