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이 아타리의 고전 게임 피트폴(Pitfall)을 지난 9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하면서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그렉 카네사 액티비전 모바일 부사장은 액티비전이 가지고 있는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달 초 컨퍼런스콜 당시 바비 코틱 액티비전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게임에 관한 언급을 따로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투자자 대상으로 내세울 만큼 완벽한 준비가 안됐다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그러나 그렉 부사장이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액티비전이 모바일에서만 350개의 게임 브랜드를 이용해 개발한다고 언급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렉 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게임스팟등 해외 매체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아타리의 다양한 게임을 가지고 있으며 350개의 서로 다른 브랜드와 IP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것은 우리의 강력한 무기”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액티비전, 모바일 게임 시장 뛰어든다2012.08.25
- 트럼프, 상호관세 시행 90일 유예...중국은 125% 인상 적용2025.04.10
-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2030년까지 1조원 투자"2025.04.10
- 가성비 벗는다...쿠팡이 그리는 '프리미엄 시장' 통할까2025.04.10
또한 그는 “새로운 IP의 창조는 고비용이 들어가는 작업이다”라며 “신규 IP를 알리는데 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게임 개발에 사용하고 홍보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액티비전이 모바일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하고 성공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 먼저 선보이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