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2분기 영업익 3천만원...전년비 100%↓

일반입력 :2012/08/14 17:03    수정: 2012/08/14 17:54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2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96억9천만 원, 영업이익 8억6천만 원, 당기순이익 9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와 85% 감소한 수치다.

2012년 2분기 매출액은 97억5천만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천만 원과 5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과 단기순이익은 각각 약 100%, 약 84%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응ㄴ ‘스페셜포스’와 ‘반 온라인’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비슷했지만 게임개발자 채용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등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2’가 일본 진출 2주 만에 신규 이용자 누적 가입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서비스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해외매출 성장에 높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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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회사는 지난 3월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반 온라인’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3분기부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스페셜포스2의 해외진출 확대, 다양한 신작 출시 등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비즈니스 본격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에 힘써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수익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