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방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일본서는 파나소닉, 샤프 등과 함께 여전히 통하는 ‘휴대폰’ 브랜드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후지쯔의 스마트폰 ‘어로우즈 Me F11D’를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서는 생소하지만 일본 소비자들 사이서는 예약구매까지 나올 정도의 기대주다.
이 제품은 측면 무게가 불과 115g으로 여성고객을 겨냥했다. 측면 폭도 6mm에 불과한 소형 사이즈다. 방수 기능은 ‘IPX5/8’의 생활방수 수준이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4.0이며, 4GB 롬과 1GB 램,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1.0GHz로 보급형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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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는 이 제품에 자사 전자사건을 비롯한 콘텐츠들을 기본 탑재했다. 후지쯔 전자사전 마니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앞서 지난 10일 파나소닉도 NTT도코모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엘루가 파워 P-07 D’를 출시했다. 5인치 HD디스플레이(720×1280)를 탑재한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어로우즈 Me F11D’와는 달리 고급형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