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컨콜]“3분기 마케팅비 지출 줄일 것”

일반입력 :2012/08/02 16:29    수정: 2012/08/02 18:04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하반기에는 마케팅 비용 지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상반기에는 LTE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마케팅비가 상승했지만 하반기에는 연말 수익금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지원실장(CFO)은 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전체 시장은 사업자별로 경쟁을 자제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미 지난달 하반기부터 시장 안정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의 경우 최근 T할부지원을 폐지했다”며 “당분간 이러한 정책을 유지하며 수익성 개선 노력과 LTE, 스마트폰 가입자 중심의 시장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