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시아 에어컨 시장 공략 강화

일반입력 :2012/08/02 11:19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아시아 에어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1일 싱가폴 래플스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과 친환경 빌딩 구축용 첨단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는 'LG 글로벌 냉난방공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컨퍼런스 동안 냉난방 효율과 용량을 장점으로 하는 초고층 빌딩용 솔루션 '멀티브이 쓰리 시리즈'와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60% 높인 가정용 에어컨 '아트쿨 플래티넘'을 집중 조명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에 최적화한 구축 능력을 갖춘 연구개발(R&D) 기술, 절전 에어컨,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LEED) 빌딩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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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싱가폴을 포함한 아시아의 냉난방공조 전문가, 협력사, 고객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싱가폴 정부 친환경 빌딩위원회 탠 티안 총 이사와 싱가폴 국립대 초우 쇼 키앙 교수가 연사로 초청되는 등 업계 유력인사들도 참석했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선도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바탕으로 아시아 에어컨 시장의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시스템 에어컨과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