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만? 네이버 ‘라인’도 친구랑 게임한다

일반입력 :2012/08/01 11:30

전하나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공개한 가운데 네이버 ‘라인’서도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엔필(대표 이승훈)은 자사가 개발한 퍼즐 게임 ‘라인 버즐’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라인과 게임 순위 경쟁 시스템을 연동할 계획이다.

라인 버즐은 지난 1월 NHN 한게임을 통해 선보였던 ‘라인: 잃어버린 깃털’의 리뉴얼 버전이다. 새로운 게임모드, 캐릭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 초 일본에 먼저 나와 출시 하루 만에 200만 다운로드, 일주일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홍콩, 대만 등 세계 8개국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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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라 NHN 스마트폰 게임사업부 이사는 “라인 버즐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을 통한 첫 글로벌 진출작”이라며 “향후 라인을 활용해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연동시스템, 게임 라인업 등을 다방면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NHN은 해당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에게 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버즐 스티커(1.99달러 상당)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