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대상그룹의 ‘표준보안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사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운영 조직 구성 및 체계적 운영을 위한 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5개월 간 진행됐다.
안랩은 “전사 IT 인프라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보안 대책을 세운 대상그룹의 사례는 동종 업계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상그룹은 안랩과의 정보보호 파트너십을 통해 식음료 업계 최초로 ISO27001, ISMS, PIMS의 3개 기술표준인증을 동시에 진행했다. ISO27001, ISMS는 이미 인증을 받았고, PIMS 인증은 오는 11월에 심사할 예정이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ISMS 인증(정보보호관리체계)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평가심사를 받아 보증받는다. PIMS 인증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이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를 점검한다.
관련기사
- 안랩, 개인정보보호 포털 오픈2012.07.31
- 안랩, '런던 올림픽' 악성코드 주의보2012.07.31
- 안랩, 위치정보 활용 사용자 인증기술 특허2012.07.31
- 안랩 주가 내림세, “안철수 효과 경계해야”2012.07.31
또한 대상그룹은 ▲V3 및 중앙관리 솔루션인 APC(AhnLab Policy Center) ▲디도스 차단용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DPX 등 1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 밖에 DB암호화, 문서보안, 침입방지시스템(IPS), 웹방화벽, 유해 사이트 차단 등 종합적인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권치중 안랩 부사장은 “기업의 정보를 노리는 최신 보안 위협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만으로 해결할 수 없을 만큼 지능적”이라며 “이런 위협에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종합 보안 체계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