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발전소 6호기(100만kw, 총 설비용량 1.24%)가 30일 오후 2시 57분경 원자로가 자동 정지되며 발전소가 정지됐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로 자동정지 원인은 원자로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 구동장치 전원공급계통 고장으로 1차 파악됐다. 고장 원인은 상세한 원인조사가 진행중이다.
지경부는 “현재 원자로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방사능누출 우려는 없으며 원자로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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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6호기의 불시 정지에도 불구하고 예비전력은 안정적으로 500만kW 이상을 유지할 수 있어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번주는 많은 산업체가 휴가를 실시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예비전력도 500만∼700만kW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