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못하는 직장인 이유 1위는...

일반입력 :2012/07/30 10:47    수정: 2012/07/30 16:38

김희연 기자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사람은 승진 못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기업 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승진, 진급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급에서 계속 누락되는 직장인의 가장 큰 공통점으로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본인의 성과를 부각하지 못한다(23.1%)’, ‘실무자로는 뛰어나지만 관리자 역량이 부족하다(21.8%)’, ‘상사와 관계 등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17.6%)’, ‘지나치게 승진에 집착한다(1.4%)’가 차지했다.

진급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기업 절반인 52.8%가 ‘업무 외 별도로 해야 하는 것이 없다(52.5%)고 응답했다. 그러나 ▲업무관련 자격증 취득(14.8%) ▲인터넷 외부강의 및 진급대상자 교육이수(9.7%) ▲어학점수 취득(8.8%) ▲자사 진급시험 통과(6.9%) ▲외국어 회화 테스트(5.1%)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을 꼽은 기업들도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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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성과 외에도 충족해야 될 조건이 많아 진급률도 높지 않았다. 실제로 작년 진급 대상자 가운데 평균적으로 10%미만(20.4%)이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기업 10곳 중 7곳(69.4%)은 진급 대상자가 실제로 진급하는 확률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자사 진급제도 문제점으로는 ▲진급 대상 선정이나 기준이 모호하다(59.7%) ▲진급 자체를 잘 시켜주지 않는다(10.6%) ▲승진 연한이 길다(8.3%) ▲진급을 해도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6.5%) ▲진급 시험, 승진규정이 어렵고 까다롭다(6.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