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인도를 시작으로 해외진출 포문을 열었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글로벌 첫 서비스로서 '인도 취업검색(in.incruit.com)'를 오픈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구축한 인도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기술로 인도 국가전체의 취업정보를 찾아주는 것으로, 인크루트가 3년 전부터 폐쇄된 디렉토리 취업정보 서비스에서 개방화된 키워드 검색 패러다임을 적용한 '내일검색' 을 오픈해 해당 기술을 축적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취업분야에서도 키워드 검색 서비스가 다크호스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시장에서는 5년 전부터 키워드 검색기반의 채용서비스가 등장해, 지금은 미국 내 대표적 취업포털이라고 할 수 있는 몬스터닷컴, 커리어빌더닷컴 등의 방문자 숫자에 근접한 상태까지 성장했다.
한편 이번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취업검색 서비스는 구글 애드센스 상품을 적용,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사이트는 인도의 주요 채용사이트들을 빠짐없이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도 인기 기업사이트, 포춘1천대 기업 등 3천여개 채용정보 사이트를 검색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1차적으로는 인도에 거주하는 인도사람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인도에 있는 기업 근무를 희망하는 다른 나라 구직자들에게 까지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