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올림픽 중계 아나 장례식 복장 논란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에 장례식을 연상케하는 의상을 입고 나와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2012 런던 올림픽 방송에서 양 아나운서가 검은색 드레스에 베이지색 머리장식을 단 채 올림픽 개막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은 양승은 아나운서의 방송화면을 캡쳐해 전파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올림픽 아니라 장례식 중계 같다”면서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중계에 장례식 복장이 왠말이냐”면서 양 아나운서에 대해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저런 의상을 입을 생각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번 올림픽 중계 박태환의 인터뷰 파문도 모자라서 이번엔 장례식 복장, MBC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올림픽 중계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