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유럽, 게임스컴 2012에 신작 2종 공개

일반입력 :2012/07/26 11:42    수정: 2012/07/26 11:43

넥슨의 유럽 현지법인인 넥슨유럽(대표 김성진)은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2’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5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열리는 게임스컴은 미국 E3, 일본 도쿄 게임쇼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힌다.

넥슨유럽은 지난해보다 부스 규모를 확대해 2년 연속 B2C관에 참여한다.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을 크게 마련해 전시장을 찾는 게임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넥슨유럽은 올해 게임스컴에서 ‘쉐도우컴퍼니’와 신작 1종을 선보인다. ‘쉐도우컴퍼니’는 두빅게임스튜디오(대표 임준혁)가 언리얼 엔진3로 개발한 1인칭슈팅(FPS) 게임으로, 군대가 등장하는 일반 밀리터리 FPS와 달리 에너지 신기술을 둘러싼 기업 용병들의 전투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또 다른 신작은 게임스컴 일정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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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넥슨유럽 대표는 “부분유료화 모델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유럽 시장에 게임스컴을 통해 유럽 게임 이용자에게 신작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넥슨유럽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는 두 개의 새로운 타이틀이 넥슨의 유럽시장 진출에 한층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유럽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넥슨의 유럽 법인으로, 유럽 시장에서 게임 서비스와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와 ‘컴뱃암즈’, ‘빈딕터스(마비노기영웅전)’, ‘아틀란티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