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로카메라, 이젠 윈도 유저도 사용한다

일반입력 :2012/07/25 08:59

이재구 기자

그동안 맥OS 사용자들만 쓸 수 있었던 '사진기의 혁명' 라이트로카메라를 이젠 윈도OS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씨넷은 24일(현지시간) 라이트로(Lytro)카메라 촬영화면을 처리하는 윈도용 SW가 출시돼 윈도OS사용자도 카메라로 촬영한 내용의 초점을 원하는 대로 사후 보정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라이트로카메라를 만든 렌 응은 사진찍기를 경험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계한 스티브 잡스도 생전에 이 사진기 창업자를 만나 이 혁명적 사진기에 관심을 가졌을 정도로 이 기술은 사진촬영의 혁명으로 불린다. 이 카메라는 지난 3월부터 출시되기 시작했는데 살아있는 사진을 처리하기 위해 맥OS10.6.6 또는 그 이상의 버전을 가진 데스크톱 SW가 요구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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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는 윈도7 64비트버전을 이용해서도 라이트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다운로드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이 SW는 라이트로 카메라용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는 못한다. 이 SW는 8GB 모델용이 399달러,16GB 모델용이 499달러다.(물론 윈도SW출시 기념으로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