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씨넷과 슬래시닷 등 IT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각) 미국 특허청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에서 애플이 제출한 '보청기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허 기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특허 기술은 보청기 착용자들간 대화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용자 정보를 담은 이 애플리케이션이 대화 내용을 저장, 문자로 변환해 다른 단말기로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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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의 경우, 주위 소음을 통해 특정 장소의 위치를 인식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아이폰을 사용해 보청기 기반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도 언급하고 있다. 이는 지정된 장소에서 특정 정보를 단말기에 올리는 방법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