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막는다

일반입력 :2012/07/19 23:50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건전한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정보감시단, 플랜티넷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건전한 사용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KT와 플랜티넷이 후원 하고, 학부모정보감시단이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6일 서울 방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30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교육은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음란사이트와 유해 앱, 게임중독 등 불건전한 스마트폰의 사용 실태를 바로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 KT는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방안과 중독 예방법 등을 집중 교육하고,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자녀들의 올바른 지도법과 가정의 역할 등도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스마트폰 유해정보 접근과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KT가 출시한 ‘올레 자녀폰 안심서비스’를 비롯해, 통신사,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예방 서비스와 이용방법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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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플랜티넷이 공동 개발한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을 통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와 유해 앱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부모가 게임, 메신저 등의 앱 사용시간을 원격조절하거나 개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정액 2천원이다.

곽봉군 KT 개인FI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공동 협력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