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의 냉장고…“우리집에도 있었으면”

일반입력 :2012/07/19 14:34

송주영 기자

냉장고를 열었더니 음식 대신 돈이 가득하다면? ‘갑부의 냉장고’라는 이름의 사진이 화제다. 사진 속에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책장 등에 100달러짜리 현찰이 가득한 모습이다.

은행이 아닌 집안 곳곳에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미국의 젊은 부부가 갑부들이 돈을 숨기기 좋은 장소를 골라 얼마나 들어갈 수 있는지 시험 삼아 넣고 찍은 사진으로 알려졌다. 실제 냉장고 속 음식물과 돈다발이 한 뭉치 있다면 보고만 있어도 배부를지 모르겠다. 하지만 텅텅 빈 책장 속 돈다발을 보고 있으면 ‘갑부’라기보다는 ‘졸부’에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누리꾼들은 갑부의 냉장고 사진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잠깐만이라도 내 냉장고라 생각하고 대리만족하자”, “우리집 냉장고에도 돈다발이 있었으면 좋겠다”, “갑부 냉장고라고 하기에는 용량이 너무 작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