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비타 기대작 3선, 국내 심의 통과

일반입력 :2012/07/19 11:17    수정: 2012/07/19 11:22

김동현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용 자막 한글판 기대작 3선이 최근 모두 국내 게임 심의를 통과, 출시를 앞두고 있다.

19일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 홈페이지에는 PS비타용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오디세이'와 RPG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골든', 그리고 캐주얼 게임 리틀 빅 플래닛 비타의 심의 통과 소식을 공개했다.

모두 자막 한글화돼 국내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이 게임들 중 2개의 작품 페르소나4 더 골든과 라그라로크 오디세이는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호평 받았다. 리틀 빅 플래닛 비타는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 13일 심의 통과된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는 유명 게임 라그라로크의 세계관을 활용한 액션 RPG다. 대형 보스를 사냥하고 자신을 점점 성장 시키며, 세상의 몰락을 노리는 악마 군단과의 싸움을 귀여운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으로 표현했다.

특히 원작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직업군과 방대한 콘텐츠, 다운로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추가 콘텐츠 등이 더해져 일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 여름 경 자막 한글화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일본에서 출시 첫 주 10만장 돌파, 현재 19만장의 판매량을 기록 중인 페르소나4 더 골든은 플레이스테이션2(PS2)로 나온 동명의 게임을 PS비타 성능에 최적화 시켜 선보인 리메이크 게임이다. 새로운 요소가 대거 더해졌으며 비약적으로 상승한 그래픽이 눈에 띈다.

원작보다 한층 선명해진 그래픽과 기존 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한 진정한 결말이 담기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함께 출시된 PS비타 크리스탈 화이트 버전의 매진을 돕는 등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

자막 한글화 여부에 대해 협의 중인 리틀 빅 플래닛 비타는 플레이스테이션3(PS3)로 출시된 인기 게임 리틀 빅 플래닛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귀여운 봉제 인형이 등장해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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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는 새로운 터치 스크린 기능과 온라인과 에드혹 기능을 살린 멀티플레이,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3(PS3)에는 없는 새로운 코스튬 등이 추가된다.

현재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는 여름 경 출시를, 페르소나4 더 골든은 가을 경, 리틀 빅 플래닛 비타는 아직 미정이다. 2개는 한글화가 확정, 리틀 빅 플래닛 비타만 아직 한글화 여부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