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16일 백혈병·소아암어린이를 위해 실시한 '사랑나눔경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경매는 이 회사가 지난 5일 개최했던 신제품 발표회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지니네트웍스와 협력사는 맥북에어, 아이패드, 골프용품, 레포츠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내놓고 참가자들이 경매에 참여해 기부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은 소아암은 높은 경제적 부담과 긴 치료기간 때문에 아이와 가족에게 큰 고통이 되지만 꾸준히 치료한다면 80% 이상이 완치되는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해주신 기금은 소아암 어린이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매에 참가했던 김훈 KDB산업은행 팀장은 평소 가지고 싶어했던 물품도 구매하고 아름다운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아이와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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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네트웍스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향후로도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공헌 활동에 참여해나갈 예정이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 참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kclf.org) 또는 대표전화(02-766-7671)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