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4일 이천, 청주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할 책장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한 ‘좋은기억 나눔기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희망둥지 친환경 공부방’을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 내 낙후된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시행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작된 가구들도 공부방의 시설 보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찬호 기장(D-PKG제조팀)의 자녀 박가은 양은 “만드는 과정도 즐거웠지만, 아빠가 회사에서 기부도 하고 그 돈을 모아 이렇게 직접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 더 기뻤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캠페인을 펼친 결과 현재 국내 사업장 인원의 80% 수준인 1만5천여명의 기부 인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