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하이마트를 1조2천480억원에 인수 확정했다.
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하이마트 최대주주였던 유진기업, 2대 주주인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3대주주인 에이치아이컨소시엄이 소유한 지분 62.25%인 1천540만 3천272주를 주당 8만1천26원에 사들였다.
롯데쇼핑은 하이마트 인수로 단숨에 가전양판점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롯데쇼핑은 롯데마트 등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체험형 가전매장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마트 인수전은 당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MBK파트너스 인수가 불발되면서 하루 만에 롯데쇼핑이 협상대상자가 됐고, 이틀 만에 계약체결이 결정돼 사업인수가 완료됐다.
관련기사
- 하이마트 새주인 롯데쇼핑으로 '낙점'2012.07.06
- 롯데쇼핑, 하이마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012.07.06
- 롯데닷컴,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실시2012.07.06
- 웅진코웨이 인수후보, 롯데그룹 등 압축2012.07.06